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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간호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중풍 차이


세계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25세 이상 중 4명 중 1명 꼴로 뇌졸중을 앓습니다.

뇌졸중과 비슷한 단어로 뇌출혈, 뇌경색, 중풍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출혈, 뇌경색으로 나뉘며 중풍은 뇌졸중의 한의학적 단어입니다.

 

 
 

 

뇌졸중이란?

뇌의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증상입니다.
뇌조직에 혈액이 가지 않아 뇌조직에 손상이 가고 그에 따른 증상인 의식저하, 팔, 다리 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발음장애, 삼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사람들은 뇌졸중을 뇌졸'증'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단어는 뇌졸'중'입니다.)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알고 있는 '중풍', '풍' 이라는 단어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뇌졸중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로 나뉘게 됩니다.
즉 뇌졸중은 큰 범위의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이란?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또는 색전과 같은 피 덩어리에 의해 막혀 생기는 질환입니다.
핏덩어리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조직이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죽기 시작합니다.
  -혈전(Thrombus)은 오랜 시간 동안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생기는 혈관 내의 핏덩어리
  -색전(Embolus)은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다른 혈관을 막는 핏덩어리로
                   대표적인 예로 심장 부정맥으로 인해 생긴 혈전이 혈관을 타고 날아와 뇌혈관을 막기도 합니다.
뇌경색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조직이 얼마나 죽었는지 즉 뇌경색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발음장애, 삼킴 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경색이 크게 와서 뇌가 계속 붓게 되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 뇌출혈이란?

뇌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김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 실질을 감싸고 있는 뇌막중 하나인 지주막 밑에 생긴 출혈을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이라고 하며 주로 동맥류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혈관이 파열돼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 안의 혈관이 터지면서 뇌에 피가 고이는 것을 뇌내출혈 (Intracranial hemorrhage)이라고 합니다.
뇌출혈의 증상은 두통, 현기증, 마비, 발작, 구토, 의식 저하 등이 있습니다.
출혈이 가벼운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나 출혈이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뇌조직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뇌경색, 뇌출혈을 포함한 포괄적인 용어이며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서 뇌조직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고
뇌출혈은 혈관에 출혈이 생겨 뇌조직에 문제가 생긴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