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기능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당 수치가 높고 소변이 포도당으로 배출됩니다. 당뇨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혈당 측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공복 시에 측정하는 공복혈당검사, 경구로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이후에 시행하는 경구 당 부하 검사, HbA1c 등 당뇨와 관련된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공복혈당검사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입니다.
검사 시 물 포함해서 8시간동안 음식물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시행이 필요합니다.
정상 수치 100mg/dL 미만
공복혈당 126mg/dL 이상 시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식후 2시간 검사(PP2)
식사 시작 2시간 후에 혈액에서 측정한 포도당 수치이며 식사 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합니다.
정상 수치 140mg/dL 미만
당뇨 전단계 140~199mg/dL
당뇨 200mg/dL 이상
C-peptide
C-peptide는 인슐린이 분비될 때 나오는 물질로, 인슐린이 잘 분비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혈액검사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합성, 분비되는 혈액 속의 포도당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혈액 속 포도당을 근육, 간 지방세포에 저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금식 C-peptide를 평가하는 경우 8시간 금식이 필요합니다.
정상 | 1형 당뇨 | 2형 당뇨 | |
금식C-peptide | 0.9~1.8ng/mL | <0.6ng/mL | >=1.0ng/mL |
식후 C-peptide | 3~9ng/mL | <1.8ng/mL |
금식 C-peptide 0.6ng/mL 미만, 식후 C-peptide 1.8ng/mL 미만 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고 있는 걸로 본다.
Hba1c(당화혈색소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혈액검사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이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과 결합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이 됩니다.
일정기간 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3개월 간격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검사 시 금식은 필요 없습니다.
정상범위 4~6%
당뇨 6.5% 이상
빈혈, 용혈, 과다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낮을 수 있고
철 결핍, 수혈 시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경구당부하검사
75g의 포도당을 섭취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포도당 복용전과 복용 후 120분에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검사 시 최소 8시간 금식이 필요합니다. (검사 3일 전까지 일상적인 식사 섭취를 유지한 상태에서 검사받아야 합니다)
급성질환이 발생한 경우 2주 정도 지난 후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검사 전날 가급적 알코올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검사 직전이나 검사 도중 흡연을 하면 안 됩니다.
공복혈당 | 식후 2시간 혈당 | |
정상 | <100mg/dL | <140mg/dL |
경계형 당뇨병 | 100~126mg/dL | 141~199mg/dL |
당뇨병 | >126mg/dL | >200mg/d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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